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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게이트에서 바라본 뭄바이 항


5월 7일


아침 6시 50분 쯤 일어나 인디언 게이트 쪽으로 걸어갔다.
1월에 왔을 때 하하 요가를 리드하시던 할아버지가 보였다.
다가가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하며,
"너무 반가워요 어제도 다녀갔었는데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아 웬일인가? 실망하고 돌아갔어요."
어제는 일요일이라 쉬었다 한다. 같이 요가를 시작하자고 손을 이끌기에 잔디가 깔린 공원에 사람들이 둥그런 원을 그리며 둘러서서 할아버지를 따라 요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심호흡을 하고, 복식 호흡은 따라 하기 힘들었다. 그들은 능숙하게 잘 했지만,
구석구석 몸을 풀고 다음엔 세계 각국 사람들을 흉내 내고 손가락으로 서로 상대방을 가리키며
하하 호호 히히 하며 웃는 것이다.

요가를 시작한지 5분이 채 되었을까?
뒤쪽에서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 이 먼 이국땅에서?
누굴까 돌아보니 거기에 Mr.Lee가 서있었다.
며칠 전 뱅갈로르에서 헤어지기 전, 뭄바이에 가면 매일 아침 7시 쯤 인디언 게이트 앞 공원에서 하하 요가를 한다는 소리를 내게서 듣고 이리로 와 보았다고 한다.
빨리 들어와서 같이 하자고 손짓을 했다.
하하 요가를 하는 동안 그는 내내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고
그날 아침 거기서 요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잘 하하 요가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요가가 끝나고 사람들과 돌아가며 정겹게 악수를 나눈 뒤 할아버지와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다.
타즈마할 호텔을 배경으로 Mr.Lee의 사진을  멋지게 한 장 찍어주었다.
그러나 서너 차례 시도한 내 사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오랜만에 멋진 사진 한 장 기대했던 나를 실망시키고 만다.

요가가 끝나고 아침밥을 먹으러 이른 아침부터 현지인들로 북적대는 식당 Bisleri로 갔다.
5일 날 밤 기차를 타고 24시간 달려와 6일 날 밤에 뭄바이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는 시티 투어나 아우랑가바드 쪽으로 가는 팩키지 투어를 할까 생각하고 있었다.
식사를 끝내고 그와 헤어졌다. 다시 만날 날을 우연에 맡기고.

택시를 타고 나리만 포트의 타이 항공을 물어물어 찾아갔다.
귀국 날짜를 10일로 앞당기고 싶다고 했다. No available seat이라 한다.
11일, 8일, 9일, 계속해서 물었지만 없다고 한다.
요즘이 인도의 휴가철이라 좌석 구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할 수 없이 12일까지 여기서 버텨야한다.

근처의 Inox 영화관에 들어갔다.
130루피 달라고 한다. Regal Cinema에서는 50루피였는데.
하지만 한국의 영화관처럼 멀티관이었고 스낵코너랑 의자 상태도 한국처럼 안락했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건물이었다.
들어갈 때 입구에서 경호원 같은 사람들이 가방을 두 번이나 검사한다.

영화 제목은 ' An Inconvenient Truth',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기후 변화와 닥쳐올 재앙에 대한 강의로 펼쳐졌다. 화면 밑으로 중국어 자막이 떴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들어오자 사람들이 일어나 우르르 입구 쪽으로 나간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도 있었고 5,60대로 보이는 뚱뚱한 인도 아줌마들이 많이 보였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편하게 영어로 영화를 즐기는 모습에 잠시 놀랍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교육을 제대로 받은 상류층, 전 국민의 20% 정도가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고 한다.

영화관을 나와 Nariman Point도 구경할 겸 이리저리 걸었더니 멀리 봄베이 대학이 보였다.
거기서 부터는 익숙한 길이라 길을 따라 쭈욱 걸어갔다. 가다가 쇼윈도우에 예쁜 옷이 보이면 들어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도 쐬고 마음에 드는 옷도 이것저것 입어보고, 한참을 걸었더니 리걸 시네마가 보였다.

1리터짜리 무거운 물병을 들고 다니기 싫었던 나는 갈증을 꾹 참고 땀을 뻘뻘 흘리며 계속해서 몇 시간을 걸었다.
Causeway 길 끝, 인도백배즐기기 책자에 소개된 Vegetarian 전문식당 Kamat Restaurant을 찾아가 South Indian Meal을 시켰다. 60루피(1800원) 그리고 인터넷 카페에 들렀다.
남편에게서 메일이 여러 통 와 있었고 같은 시간대에 서로 메일을 주고받기도 했다.


오늘은 7일 월요일이다. 정한이 밥을 해 주기 6시 경에 일어나서 곧 메일을 열어 보고 있다. 사랑하는 여보야! 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가 당신에게 타이항공을 찾아가서 리턴 일을 변경하라고 하는 것은 당신이 그 더운 곳에서 고생하는 것이 안쓰러워서 하는 말이다. 오늘(7일)과 내일(8일) 그때 못했던 쇼핑도 열심히 하고, 엘레판타 섬도 다녀오고 하면 마땅히 할 일이 별로 없을 것이고, 그 무더위 속에서 원래 귀국 날짜를 맞추려고 무료히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리턴일을 변경할 수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하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당신이 벵갈로르에 있으면 할 수 없이 그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인데, 다행히 뭄바이로 왔다기에 그 많은 날짜를 어떻게 보낼까 하여 리턴일을 변경할 수 있으면 해라고 원했던 것이다. 그런데 속마음은 당신을 하루라도 더 빨리 보고 싶기 때문인 것이다. 어쩌면 리턴일 변경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지만-그렇다면 12일까지 기다려야 하겠지만- 리턴일을 변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9일이나 10일 정도로 리턴일을 변경하면, 9일일 경우, 7일과 8일, 이틀을 더 보낼 수 있을 것이고, 10일일 경우는 7일 8일 9일을 더 보낼 수 있을 것이니 뭄바이에서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연아에게 전화를 어제(6일 밤 9시 가량) 했더니, 잘 있다고 하며, 건강보험 납입 영수증을 떼어서 자기에게 보내라고 한다. 아마 학교 교학과에서 무슨 이유인지 필요하다고 한다. 조금 있다 학교에 출근하여 서류를 만들어서 연아에게 보내려고 한다. 당신이 28일 출발하고 난 다음, 30일 날에 키위와 참외와 오렌지를 상자에 담고, 졸업 여행에 여권이 필요하다고 해서 제일 밑에 여권을 넣어서 보내고, 도착했을 무렵 전화를 하여 확인하였다. "엄마는 28일 인도 벵갈로르로 한 15일 정도 여행을 갔다. 5월 12일 돌아 올 것이다." "아버지, 엄마가 부럽지 않으세요?" "아니, 엄마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이제껏의 무기력과 안주의 경계를 돌파하여 보다 단단해져서 범상한 아낙들이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높은 단계의 자신을 만들 수 있는 너무나 소중한 경험을 하러 갔을 것인데, 너희들이 생각하는 놀러 가는 개념으로 엄마의 여행을 폄하하지 말아라." "역시 아버지이네요."

메일이 온 시간을 추정하면 당신이 이 메일을 열어 보는 시각은 아마 오늘(7일) 밤 현지 시간 9시나 10시 가량일 것이다. 그러면 여보 메일에 오늘 타이 항공을 간다고 하니 그때에는 리턴 날짜가 확정되리라 본다. 메일을 보내 주기 바란다.

중요한 것은 내가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7일 아침 학교에 출근하여 혜초여행사에 리턴일 변경과 가능한 날짜를 알아보았다. 8일 9일 10일 모두 다 부산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이 없고, 설령 있다고 해도 방콕에서 하루를 대기해야 하는 것만 있다고 한다. 아마도 여보가 원래의 스케쥴대로 움직여야 할 것 같다. 기다리는 내가 늘 초조하겠지만 항공편이 그러니 어쩔 수가 없구나.

뭄바이에서 시간은 에어인디아 앞에 있는 인도 뭄바이 관광청에 가서 일일 투어를 신청하거나 사설 여행사에서 실시하는 투어 등을 알아보아서 시간을 보내어야 할 것 같다. 내일은 100배에 있는 대로 엘레판타 섬에 다녀오면 되겠네....

타이 항공을 어렵게 찾아가서 리턴을 변경할 수 없어 마음이 상하겠지만 여보가 현명하게 시간을 보내어야 되겠다.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불쑥 리턴일을 변경하기를 원한 내가 어리석구나. 12일 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구나!

매사 조심 또 조심하고 익숙하지 않은 밤거리는 다니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여권을 챙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고, 매일 이야기 하겠지만, 12일 공항에 출발하기 전에 즉, 게스트 하우스를 나올 때 반드시 여권을 챙겨야 하고, 공항 출발 시간을 해가 있을 때, 저녁 6시나 6시 30분경에 출발하여 수속을 밟고 공항에서 나머지 시간을 보내도록 하여라.

아쉽지만 잘 알아보지도 않고 리턴일을 변경해라 하여 당신에게 혼란을 주어 미안하다. 그래도 당신을 사랑한다.


Thank you for sending the news of my home.

Dear Seol, it's 7 o'clock here.

I am so happy to receive mail from you.

Here is much safer than people think.

I got up early in the morning and went toward Gate of India.

I met the old man who had taught us yoga when we went there in January..

I spoke to him and start haha yoga, at that time I heard someone call me.

He was Mr.Lee.

He took a train for 24 hours and arrived in Mumbai last night.

He stays another GH, we ate breakfast together.

He might go on city tour or go to Elephanta.

I have been to Thai Airlines in Nariman Point.

I said, "I want to change the date to return, I am supposed to return on 12th, but I want to change the date on 10th."

She said No, so I asked the other date, 11th, 9th, 8th, but she said Not available.

Actually it's the season.

They have vacation once a year, April, May for 2 months.

So it's very difficult to get a ticket, train or plane if it is not booked in advance.

I was a little disappointed, not changed the date.

I saw an American movie in Inox.

From that area I walked to my place.

I took a nap for a while and then went to Gate of India . I asked about going to Elephanta.

Tomorrow morning 9 o'clock I'll go to see Elephanta Caves.

I am in war against loneliness.

Even though I am far away from you, I feel your love. so I'm really really happy.

Good night, my love.


또 보낸다.

지금까지 학교에 남아 있다. 현재 시간 7일 오후 7시 22분이다. 그곳은 아마 오후 4시가 다 되어 갈 것이다. 세계의 날씨에서 뭄바이 날씨를 보니 12일 까지 평균 최저 기온이 28도 최고 기온이 35도에서 38도 이다. 무더운 날씨에 혼자서 지내느라고 고생을 하고 있을 당신을 생각한다. 리턴 변경은 잘 되지 않을 것이니 뭄바이를 여유 있게 들여다보아라. 글도 쓰고 아침에 하하 요가도 참여하고, 거기서 친구도 사귀어 보아라. 그리고 에코텔에도 전화를 하여 의문점이 있으면 물어 보아라. 운영자가 성실히 답변을 해 주겠다고 하였다.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챙기어 먹고 맛난 인도 음식에 흠뻑 빠져 보아라. 시티가이드 등을 통해서 좋은 미용실에도 가서 염색도 해 보기도 하여라.

배낭 여행자들도 사귀면 시간을 보내는데 유용할 것이다. 조금 있다가 퇴근을 하여, 정한이 밥을 챙겨 주어야 할 것 같다. 오늘 저녁은 국수를 삶아서 초고추장에 비벼 먹어야겠다.

시간을 보내는 또 하나의 방법은 꼴라바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끝까지 가서 도로 그 버스를 이용해 돌아오는 것이다. 꼴라바에는 버스 종점이 있을 것이다. 레오폴드 맞은 편, 아마 어디를 가는 것인지는 몰라도 버스 종점이 있는 것 같았다. 그 버스의 종점이 어디인가를 잘 물어 보고 그 종점에서 또 꼴라바로 돌아오는 것이다. 수많은 뭄바이 서민들의 삶을 구경하는 좋은 한 방법이 아닌가. 걸리는 시간을 잘 계산해서 해가 있을 때 버스를 타고, 출근시간과 퇴근 시간을 피해서 버스 투어를 하면 좋을 것이다. 하루가 금방 지날 것이다. 오전 10시 정도 타서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하루가 다 갈 것이다.

아니면, 고등법원 앞의 넓은 잔디 구장에 가서 나무 그늘 아래 앉아서, 글도 쓰고 상념에 젖어 보기도 하여라. 거기는 대학생들이 많이 올 것이니 대학생들과 대화도 나누어 보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귀국하는 날까지 안전 또 안전이다.

수칙 : 여권과 항공권은 반드시 복대에 보관한다. 게스트 하우스를 옮길 때는 여권을 반드시 반납 받아야 한다. 그리고 숙박할 때에도 여권을 보여 준 다음 회수를 하고 여권 복사본을 게스트 하우스에 맡겨라. 여권 복사본도 다시 회수를 하여라. 안 해도 되겠지만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으니 회수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많은 것을 보려고 하지 말고 안전 또 안전에 유의 하여라.

당신만을 사랑한다. 기다림은 온전하고 완전한 사랑의 요새다.


금방 메일을 받고 답을 한다.

아마 지금 내 메일을 열어보고 현재 나에게 영문으로 글을 쓰고 있는 것 같다. 지금 여기는 7일 저녁 10시 28분에 나도 당신에게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당신에게 보낸 메일 수신 확인을 해 보니, 7일 저녁 시간 10시 3분 7분 9분에 내 메일을 열어 보았구나. 지금 틀림없이 나에게 글을 쓰고 있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

여보! 리턴 변경이 아마 잘 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너무 개의치 말고 느긋하고 여유 있게 보내길 바란다. 혹시 변경이 되었다면 더 좋은 일이겠지만 말이다. 지금 당신의 메일을 받지 못해서 그 사정은 알 수 없지만 동시간 대에 메일을 통해서 소식이라도 알 수 있으니 정말 마음이 놓인다.

여보야 앗차라찻찻 힘내어 무더위와 전쟁을 하여라. 국수를 비벼 먹을래다가 퇴근해 오니 지쳐있는 정한이를 보니 나도 지쳐서 국수 삶을 엄두가 나지 않아 로마의 휴일로 데리고 가서 간만에 외식을 하였다.
내일(8일) 아침은 이마트에서 사놓은 소불고기 전골을 조금만 하여서 정한이와 함께 먹고 출근을 해야겠다. 정한이도 내일은 일찍 학교에 간다고 한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가 매우 궁금하긴 한데, 메일로 서로 이렇게 소식을 주고받으니 정말 안심이다. 너무 더우면 푹 쉬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이렇게 글을 쓰면 간단히 쓸 수 있을텐데...

오늘 몇시 어디로 갔음(today 17:30 elefant island). 이것과 이것을 보았음(i saw this and that). 오후 시간은 요렿게 하며 보냈음(afternoon i spend reading, sleeping, shoping....). 리턴 변경이 안되었음(return not change) 아무런 문제 없음(no problem) 매우 보고 싶음(very very i miss you) 등등
핫핫 요렇게 쓰면 간단한 텐데.

머물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는 sea lord라고 하였지. 계속해서 메일을 보낼 테니 저녁에는 반드시 메일을 체크해 보아라.(just mail check every evening)

사랑한다. 나의 사랑아!!!!!!


It's interesting.

You are also writing while I am writing.

So interesting, like conversation.

My smile, Your responsibility!! esp. your mail.

In January through our trip we could see the life of ordinary people.

But this trip I could see the life of the upper class of India.

In Bangalore, Indiranagar club, they play tennis, swim and drink.

The movie theater where I saw today is almost same to Korea, multiflex, snak corner and something like that.

Yesterday I saw a movie in Regal Cinema, 50Rs.

Today Inox ,130Rs

India has two faces.

Internet cafe is so crowded. next time I'll come in contact with you.

Good bye my love.


아니 이건일씨가?

아니 이건일씨도 뭄바이로 올라 왔단 말인가? 그것도 기차씩이나 타고 말이다. 오호라. 여보! 동행자를 만나서 이제 서로 상의하면서 지내면 든든하겠구나. 그분에게도 여권 조심하라고 말해주어라. 내일 또 아침부터 틈이 나면 계속 메일을 보내도록 할께. 리턴이 변경되지 않을 줄을 알지 못하고 성급하게 말을 하여서 미안 쏘리이이잉.

여보! 저녁 잘 챙겨 먹고 오늘 일찍 푹 잠을 자도록 해라. 내일 이건일씨와 함께 엘레판트 섬에 갔다 오면 되겠네. 아침에 하하 요가를 하고, 요가를 할 때에도 복대에 챙길 것은 잘 챙기고 가방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라. 12일까지 기다려야겠네.

기다림은 차마 못할 일이나 기다림도 이렇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잘 자거라! 사랑하는 여보에게!!!!!!!


오랜만에 mp3으로 음악을 듣는다.
남편과 여러 통 메일로 대화를 나누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여유가 생긴다.
역시 나의 행복의 근원은 그이다.
외지에서의 불안한 생각과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오늘부터 조금씩 사라지고 현지 생활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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