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일반산행기 - Report
걷기 좋은 길로 우도 올레길이 자주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래서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 구름낀 초여름 아내와 함께.
차는 주자장에 두고 가기로 했다. 차를 싣고 왕복하는데 25,000원 든다. 차를 가져가면 걷기 싫어진다. 그래서 버렸다. 우도에 도착했다.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기로 결정했다. 내가 아니라 아내가 한 결정이다.
배를 내린 곳이 천진항인가.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한다. 서빈백사-홍조단괴해수욕장-하우목동항-삼양동-하고수동해수욕장-비양도-동안경굴이 보이는 곳-주간명월-지두청사-다시 천진항으로 한바퀴 돌기로 작정했다.
성산 일출봉이 우도의 위치에 따라 달리 보인다. 제주에서 보는 일출봉의 뒷면이다.
가게에서 인어아가씨 조각상을 세웠다. 하체가 너무 크다. 가슴도 큼직하다. 어딘가 조화롭지 못해 안타깝다.
말똥비름을 거느리고 갯까치수염이 늠름하게 피었다. 소섬에 소들이 먹지 못하는 풀들이 많다.
우도의 대표적인 교통수단, 특히 여행객들의 교통수단은 전기차, 4륜모토바이크, 스쿠터, 자전거, 그리고 발이다. 젊은이들, 걷기 힘든 사람들은 대부분 이것들을 타고 다닌다. 우린 발을 타고 다니기로 작정했고, 어떤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발을 타고 다니기로 한다.
걸어다니면 갯까치수염을 이렇게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바다 가까이 피는 갯까치수염은 육지의 까치수염과는 전혀 관계없는 풀인듯하다. 그러면 왜 이름이 이렇게 붙었을까?
이것도 자세히 보면 이렇게 이쁘다.
산호, 혹은 조개껍데기 모래 사장에 도착했다. 가무우지들이 바위에 올라 몸을 말리고 있다. 가까이 가면 날아가지 않고 바다로 풍덩 뛰어든다.
노란꽃. 오름에서도 여러번 만났던 노란꽃. 입을 쑥 내밀고 있는 노란꽃이 바당가에 피었다. 친구 설문대할망이 벌노랑꽃이라고 알려왔다.
하얀 조개껍데기, 산호 모래로 된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모토바이크 타고 온 젊은이들이 바당에 곧 뛰어들 자세들이다. 벌써 빠진 애들도 있다. 좋겠다. 젊음이. 저들도 언젠가 나처럼 멀찌기서 저들 또래를 부러워할 날이 올거다.
망아지는 몸체에 비해 다리가 길다. 7살 난 내 아들의 옛날 모습이 떠오른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새끼들은 이쁘다. 이들은 아직 성적이나 실력으로 차별당하지 않을 때다. 그래서 더 이쁘다.
6월의 제주는 엉겅퀴의 동네다. 곳곳에 엉겅퀴가 피었다. 종류도 여럿이나 잘 구별못한다. 칼잎엉겅퀴쯤 되려나?
민들레는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에도 핀다. 끈질긴 놈들이다. "민들레 꽃처럼 살아야 한다."란 노래가 그래서 생겼다. "내 가슴에 타는 불타는 투혼"....
띠도 활짝 꽃을 피웠다. 띠는 꽃이 피기 전에 뽑아 먹기도 한다. 어릴 때는 띠로 배를 채우기도 했다. 피기 직전이 좋고 다 피어 버리면 좀 헤퍼보인다.
모퉁이 돌면 또 다른 마을이 나타난다. 저 마을에도 수많은 사연과 삶과 애환과 환희가 돌고 있겠지. 소처럼 생긴 섬에서 서로를 도와가며 순박하게 자신을 낮춰가며 재미있게 정을 나눠가며 살기를 기대해본다. 제발 무한경쟁 조건을 만들어가며 서로를 헐뜯지 말고 살기를 바란다. 갑자기 나타난 여행객 한 사람이.
이렇게 말이다. 말똥비름 노란꽃이 옹기종기 모여 정을 나누고 있다.
이곳 연평리에는 해녀 항일운동의 비밀 본거지 강관순의 생가가 있는 곳이란다.
이 연평리 929번지는 항일운동의 본거지로 강관순의 부인 김유생의 뒷바라지로 도내 거물 투사들이 드나들던 곳이다. 최고지휘자는 신재홍이었다. 우도의 해녀대표는 강기평, 강순인, 강창순여사 등에 의해 1931년 1월 세화장터의 항쟁에 참가했다. 그 후 전남경찰에 의해 우도에서 신재홍 등을 구인하려 하니 5백여 해녀가 몰려가 저지하자 세화주재소 주임 야마다지로가 발포해 체포해갔다. 이무렵 도내 항일인사 1백명을, 또 구좌면 관내 우도인 13명
, 세화인 8명, 하도인 9명, 종달인 8명을 구속했다. 1933년 대구복심원에서 신재홍(34) 5년, 강관순(26)과 김성오(24)는 2년 반 옥고를 치렀다. 강은 제주농업학교를, 신은 서울의 고보를, 김은 만주의 동흥중학교를 졸업한 당대의 선각자였다. 더구나 강은 강철이란 필명으로 옥중에서 '해녀의 노래'를 작사하여 저항을 이었다.문장이 조금 헷갈린다. 마을에 이런 역사적 사실 하나 있다는 건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다.
1931년 대 제주해녀들의 항일 항쟁에 대한 내용이다. 유관순 열사와 이름도 같다. 1931년부터 일제는 이미 군부가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하고 중국으로 전쟁을 확대해나가기 시작하였던 해다. 이 시기의 제주도 항일운동의 일부를 여기서 만날 수 있었다.
잎은 무성하나 꽃은 조그마하다. 흰꽃이 앙증맞게 피었다. 무슨 꽃일까?
바다. 제주말로 바당.
방가지똥은 벌써 내년을 생각하고 있다. 바람만 불어봐라. 내 자식을 산지사방으로 날려보내버릴 거다. 기세가 등등하다.
이건 연대가 아니라 전망대, 망대란다. 올라가면 태평양이 한눈에 보인다.
이건 불턱이란다. 해녀들이 바당에서 나오면 봄, 겨울, 가을까지 매우 추운데 불을 피워 몸을 녹이고 말리는 곳이란다. 불턱..... 재미있는 이름이다.
왠 푸드코트???. 안어울리브블.... 저 식당에는 제주산 음식이 전혀 없을 것 같다. 핫도그, 샌드위치, 햄버그 같은 음식만 있을 것 같다. 회, 우도, 자연이란 말과 어울리지 않은 희안한 음식점이다. 어떻게 저런 발상을 했을까? 저런 곳은 아무리 맛있는 게 있을지라도 안 들어간다. 그런데 배가 고프다. 다음 음식점 나올 때까지 걸어야 한다.
여기가 인어공주 영화 찍은 곳이란다. 전도연과 아마도 고두심이 나온 영화로 본 것 같고, 조금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줄거리는 생각나지 않는다. 내 취미가 본 영화 까맣게 잊어버리고 다시 재미있게 보는 것이니 다시 한번 봐야겠다. 이제 거의 반쯤 돈 것 같다.
돌담. 생김새가 다양한 돌들로 담을 쳤다. 그래서 돌담이다. 돌담은 돌로 만든 담을 말한다.
멀리 비양도가 보인다.
비양도가 나타난다. 들어가는 입구다. 몇년 전에 차를 타고 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비양도인줄 몰랐다. 들어가 보니 등대도 있고 연대도 있고, 그때가 생각났다. 그땐 바람이 억수로 불었다.
비양도 등대
연대
갯강할의 웅자한 자태. 풀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거대하다. 나무같다. 꽃이 피려고 한다.
이젠 소섬을 반도 훨씬 넘게 걸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나 보다. 배가 상당히 고프다. 음식점이 나타나야 할텐데.
드뎌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식당. 아내가 먹고싶은 보말칼국수 간판이 보인다. 환호를 지른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 종업원이 우릴 보고도 못 본 채 한다. 건너편 식당은 한산하다. 보말칼국수 간판이 없기 때문인가? 제주말 보말은 작은 고동을 말한다. 그걸 넣은 국수는 아직 못 먹어 봤다. 시원할 것 같다. 그러나 최고로 맛있는 건 성게국수다. 건너편 집을 보니 성게국수가 있다. 사람 대접받을 수 있는 건너편 집으로 간다.
내 예상이 맞아떨어졌다. 반갑게 맞아주었고, 우리는 성게해물국수를 시켰다. 기다리는 틈에 해삼을 안주삼아 막걸리를 마셨다. 성게해물칼국수는 오늘이 마지막 메뉴란다. 여름철이 되면서 일손이 많이 가는 국수를 할 수 없게 된단다. 성게를 많이 넣었고 소라를 비롯한 해산물도 듬뿍 들어 있었다. 달콤하고 시원한 성게알맛이 국수 전체를 장악했다. 배고파 정신 못차리던 순간에 참으로 배터지고 맛있게 먹은 점심이었다. 이런 맛에 돌아다닌다니까.
여기가 올레길 중간지점이란다. '호꼼 쉬었당갑서?' '갑서'는 '가세요'쯤 되는 제주말이다. '수다'는 최고 높임말. 했수꽈? 하셨습니까?에 해당하는 말이다. '~수다'는 말은 최고 높임말보다는 북한말 같다. '피양에서 왔수다'처럼 말이다.
풀들의 세상이다. 앞에는 띠, 중간에는 토끼풀, 뒤에는 소리쟁이, 소루쟁이....
소섬의 소머리가 보인다.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영일동쯤 되나 보다. 집집마다 천날만날 태극기를 세워놓았다. 왜? 육지에서는 없는 현상이 제주도에선 있지? 제주도의 특수성 때문일 것이다. 그 특수성이란게 무엇일까? 태극기는 우리나라를 상징한다. 국가에 충성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다. 저걸 세우지 않으면 국가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닌데도 집집마다 태극기를 천날만날 세워놓았다. 이런 제주의 특수성은 제주4.3사건에 연유된 것이 아닐까 추정해 본다. 4.3사건 때 경찰과 군인 등 당시의 권력과 연계가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은 학살당했고, 학살자들에겐 빨갱이 누명이 덧씌워졌다. 학살만으로도 억울한데, 빨갱이 누명까지 뒤집어쓰면서 살아야 했던 사람들은 속내와는 다르게 겉으로는 국가에 맹목적 충성을 표현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되었다. 전 도 차원의 곳곳마다 열리는 현충일 행사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해병대 전우회가 너무나 당연한 관변단체로 자리잡고 있는 것도 그렇다. 남자들은 대부분 해병대출신이고 그 전우회는 그냥 지역 자치회쯤 된다. 서울에선 특정 정치색을 띤 단체로 좀 색다른 사람들로 치부되기도 하는데 말이다.
광복절에 국기 걸라고 걸라고 해도 몇집 걸지 않은 서울에 비하면 이곳 제주는 태극기는 정말 잘 내건다. 천날만날. 어느 것이 정상일까? 그리고 이런 현상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없을까?
제주문화원에서 방사탑에 대한 안내글을 써 세워놓았다.
우도면 조일리 영일동 포구에 세워진 이 옛 등대는 마을의 허한 방향에 세워져 있던 방사탑을 개조하여 설치한 점이 특이하다. 포구에 있는 원래의 방사탑은 평면 사각형 정면 사다리꼴 형태로 축조되었는데, 높이가 53m, 너비가 4.5m 정도가 된다. 상단면은 시멘트로 포장되어 조그만 구명 3개를 뚫어 놓았다. 1962년에 방사탑 위의 새 모형을 일부 개조하여 등대로 축조한 것으로 고기잡이배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등불을 놓을 수 있게 하였다. 등불을 켜는 일은 동리어부들이 순번을 정하여서 주관하였다.
영일동 방사탑이다. 꼭대기에 촛불을 켜놓아 등대 구실을 했단다. 순번을 정해서 돌아가며 불을 켰단다.
앗! 저 가슴?? 꼬리부분이 과도하게 만들어진 인어가 어울리지 않게 앉아 있다. 최근에 만든 건가 보다. 어딘지 모르게 서양 여인의 모습이다. 인어는 원래 서양 출신인가? 안데르센 동화에 인어 아가씨가 나오던가?
저곳에서 낚시가 잘된다. 한가족이 낚시에 매달리고 있다. 앞에 거대한 바위가 가로막고 있다. 경치 좋다. 10년도 넘게 전에 고향친구들과 저곳에서 낚시를 해서 회를 떠 먹은 적이 있다. 미끼가 없어서 작은 조개를 잡아 미끼로 썼다. 쥐고기가 잡혔다. 그때의 그 회맛을 친구들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중국말 일본말 표지판에 내걸려 있어 홍콩 저자판같다. 관광지임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움 바당 풍경. 물색이 이쁘다. 아니다. 이쁜 물색을 잘 골라 사진을 찍었다.
산으로 올라간다. 길위에서 풀을 뜯던 소가 물끄러미 내려다 본다. "당신 뭐하러 여기까지 왔수꽈?" 소가 묻는다. "그냥 살다보니 제주가 젤 살기 좋을 것 같아서 왔다. 어쩔래, 쨔샤" 나의 반발에 꼼짝 못한다. 하도 기가 찬지 말도 못한다.
내가 좋아하는 엉겅퀴.
저곳으로 차는 못 올라간다. 차타고 오면 여기서 돌아가야 한다. 아래로. 우리는 발타고 왔다. 주차할 필요가 있을 때는 우리 발차는 정자에 앉는다. 그리고 발타고 산으로 기어 올라간다.
약간 습지인 곳에서 잘 자라는 꿀풀. 어릴 때 저 꽃을 하나씩 따서 빨아먹었다. 달콤하다. 그래서 꿀풀이다.
저 멀리 우리가 지나온 비양도 부근이 보인다. 제법 멀리 걸었다.
우도도 화산이 폭발해서 만들어진 섬인가 보다. 어렴풋이 분화구 모습이 만들어지고, 화구벽 일부도 느껴진다. 앞부분은 틔여진 말굽형 분화구이지 않을까? 저 멀리 일출봉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다를 굽어보고 핀 갯기름나물. 바다가 배경이 되면 뭐든지 이뻐 보인다.
꼭대기 등대 옆에 수국이 막 피고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지 않아도 수국은 이쁘다. 제주의 가로수로 수국이 많다. 지금 막 수국꽃이 피고 있어 길이 이쁘다. 제주사람들은 으례히 그런 줄 알고 있지만, 온 지 반년도 안되는 나는 볼 때마다 이쁘다. 노란 수국, 파란 수국 색깔도 형형색색이다.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에 감골댁 둘째딸 수국이가 생각난다. 밀정의 자식을 낳았으나 젖 한번 물리지 않고 내치고는 투사가 되어 전사한다. 소설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러나 수국이 흐드러지게 필 때는 소설 속의 수국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지금 이 정도의 수국이가 소설 속의 수국 같다.
등대에서 내려 오면 말타는 곳이 있다. 마부가 말 두필에 사람을 태워서 달린다. 애들은 천천히, 어른들은 좀 빨리. 말은 말을 잘 듣는다. 군소리 없이.
소머리에서 내려간다. 올레길은 내려가는 길도 꼬불꼬불이다. 뭔가 신기한 게 있을 것 같다. 기대를 잔뜩하면서 내려간다.
꿀풀 천지
다 내려왔다. 소머리의 반대쪽의 모습이다. 무슨 용들의 모습이라고 한다. 아무리 봐도 용은 드러나지 않는다.
안내글이 난삽하다. 용이 살았다는 이야기다. 안내판, 안내글로 효과가 의심된다. 안그래도 잘 읽지 않는데, 저 작은 글씨로 뭘 알리겠다는 건지 원!
한반도 '여'(수중 암초)가 물이 빠지는 썰물때 드러난단다. 그게 한반도 모양이란다. 그래서 한반도 여가 되었다. 간판이 이 정도는 되야 읽으려 하지.
그런데 그게 바로 지금인가 보다. 바다에 바위가 드러났고, 그 모양이 한반도 모양이다. 다른 나라의 여 였더라면 아무런 관심을 받지 않았을 암반이 우리나라에선 중시된다.
고인돌도 있다. 받침돌이 거의 보이지 않으니 지석묘라고 하기에 애매하다. 땅속에 받침돌이 묻혔나 보다.
돌아가는 길에 돌멩이 공원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에다가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한 글들을 써 놓았다. 저런다고 헤어지지 않나? 서울 남산에 올라가면 난간에 열쇠통을 채워놓은 게 많다. 연인들이 사랑이 깨지지 말라고 열쇠를 채우고 내려오면서 자물쇠를 숲에 버린다. 그 자물통이 열리지 않은 한 자신들의 사랑은 깨지지 않을 거란다. 제주에서는 돌에다가 그런 맹세를 글로 써넣었다.
산괘불주머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위와 돌멩이로 성을 쌓고 돌탑을 쌓았다. 멀리 성산일출봉이 이상한 모습으로 보인다. 오른쪽 바위와 돌멩이들은 발같다.
이렇게 소섬 우도를 한바퀴 돌았다. 둘이서. 그런데 다 돌고나니 참 이상하다. 다녀온 곳과 그러지 못한 곳에 대한 감정이 너무나 차이가 있다. 막연히 우도라고 생각했던 것과 이렇게 걸어서 한바퀴 돌고 난 뒤 우도에 대한 느낌이 다르다. 우도가 이젠 친근감이 든다. 만남이란 게 모두가 그럴게다. 관계를 맺어 아는 존재가 된다는 건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다. 우도와 난 관계를 맺었다. 그래서 우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언제든지 끼어들 준비가 되었다. 시원하고도 시원한 우도 한바퀴였다

Skin Technical Note
Sites validated CSS, XHTML & IE6, IE7, FireFox, Opera and Safari Accessiable. Generator & Powered by Zeroboard XE. This site inspired by Slabovia and developed by WTA




최근코멘트